[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이 7일 아동 정책 의견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모리터링단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올 한해 활동결과를 보고하고, 아동권리 증진 정책을 제안했다.

아동 간접흡연 방지 대책, 등하굣길 교통안전 방안, 아동 안전놀이터 설치,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범죄 보호대책, 사이버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충북지부가 운영 중인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4월 발대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조사하고, 문제점 개선 토론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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