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영상 시청 가능…군민 알권리 충족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의회가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내년부터 의정활동을 생중계한다. 

이에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2일 시작한 302회 2차 정례회부터 회의 운영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시험방송 중이다.

군의회는 시험방송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의정활동을 정식 생중계할 계획이다.

군의회의 이 같은 취지는 주민 알권리를 높이고 의회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군민 편익 의정 차원이다.

이에 따라 유튜브 옥천군의회 채널에서 실시간 의정활동 영상과 지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별도 인터넷망을 설치하면 생중계 시스템 도입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 SNS를 활용 이를 단축하기로 했다.

김해동 의회사무과장은 “9대 군의원들이 의정활동 생중계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이 의정활동에 의견을 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옥천군의회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서는 본청, 실과소 등 내부망에 연결된 모니터로만 가능했으며 주민들이 생생한 현장을 보기 위해서는 회의장을 직접 찾거나 최소한 본청, 실과소를 방문해야 군의회 활동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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