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양산면이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홍보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양산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누교리 마을경로당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오랫동안 방치되는 생활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일 호탄리 곡촌마을을 시작으로 마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면은 포장음식과 신선식품 배송 등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분리배출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직접 보여주며 분리배출 품목과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또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 안내와 불법투기나 소각 시 과태료 부과 등의 경각심도 일깨우고 있다.

주민들은 “분리배출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알기쉽게 방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자원 재활용을 위해 좀 더 세심하게 신경써 버려야 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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