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활용해 무드등 제작

법주사 석연지 무드등.
법주사 석연지 무드등.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문화재청 지정 사회적기업인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2022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문화유산 프로그램 ‘우리 곁 문화유산’을 실시한다.

‘우리 곁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3D프린터와 한국 문화유산을 접목해, 일반 국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문화유산을 대중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법주사 석연지, 천록, 해태상, 측우기, 혼천의, 철당간 등의 문화유산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법주사 석연지, 천록상, 해태상은 무드등으로 재탄생해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직접 가지 않으면 실물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을 무드등으로 제작해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고양시킨다는 설명이다. 무드등은 충북문화유산지킴이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철당간과 혼천의, 측우기는 피규어로 재탄생한다. 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이들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축소해 3D프린터로 출력한 피규어를 제작했으며, 이를 보은 법주사, 청주 초정행궁 등에 이를 배포해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에 활용하고 있다.

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3D프린터를 활용한 문화유산 수업 또한 개발해 이를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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