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양식협회·에이티면역과 협약…동애등에 활용분야 확대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이 곤충 사료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6일 (사)한국송어양식협회(회장 주홍준)·(주)에이티면역(대표 황정헌)과 곤충종자산업연구소에서 곤충사료화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협약을 통해 충북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선정된 동애등에의 활용분야를 양돈과 양어사료까지 확대해 국내 동애등에 곤충산업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동애등에를 첨가한 사료개발을 위해 협회와 업체에 위치한 사료관련 대량 생산시설과 인적 협력, 개발된 사료의 현지 농가 실증시험을 위한 시제품 제작 협조, 그리고 충북 내 사료곤충 거점단지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노력 등 모든 분야의 협력 안을 담았다.

안기수 곤충종자산업연구소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동애등에 산업화를 꼭 이뤄 내겠다”며 “동애등에의 대량생산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안정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농가 수익 증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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