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공간·영농 기술 교육 등 제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 공간 및 교육 등을 제공해 농사 체험 등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초기 주거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지역 정착 지원을 도모하고자 창업농 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부터 3년 동안 50억원을 들여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872-1번지(폐교)의 옻배움터 공간에 주택형 10호, 기숙형 1동(10실), 실습농장, 공동이용시설 등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됨에 따라 전액 특별조정 교부금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창업농 사관학교 설립으로 귀농·청년 유입 촉진을 통한 인구 증가로 농촌 인구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주거 및 정착지원 등 정책사업 통합 지원으로 지역 정착 유도에도 한몫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농업기술 확산으로 농업 인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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