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펀드로 비용 마련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KT&G가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논께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해 착공 약 1년 만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기존의 낡고 열악했던 학교 건물은 교실 6개, 다목적실, 교무실, 화장실 4개 등을 갖춘 교육시설로 재탄생했다.

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 건립이 라오스의 미래세대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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