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 보건소는 지난 2일 엄사면 원형광장 일원에서 제35회 세계 에이즈 날(12. 1)과 에이즈 주간(12. 1~12. 7)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편견해소 등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AIDS)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관계, 오염된 혈액 주사 및 수혈 등에 의해 감염되며, 국내의 경우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98%이상인 만큼 콘돔을 사용하면 충분히 예방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 관련 캠페인은 물론 결핵예방, 건강증진, 치매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했으며,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보건소를 찾아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일상적인 신체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면 건강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며 “보건소에서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를 하고 있는 만큼 감염 의심자는 언제든지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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