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뿍사회적협동조합, 청년 인재 채용 성과 호평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의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충북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청주상공회의소 주관 2022년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보고회에서 영동군 담뿍사회적협동조합(대표 공도식)의 일자리 사업이 체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담뿍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 부용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협의체로 시작해 설립됐다.

이 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영동군의 지원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발전에 자주, 자립, 자치적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위한 시설위탁운영사업(일반음식점·애견미용·애견위탁)과 집수리 및 보수용역사업, 목공예품 판매사업 등의 수익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미용기술을 지닌 청년 인재를 채용해 매출 증대, 반려견 미용 횟수 및 재방문 고객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앞으로 청년 인재들에게 국가자격증 취득, 기술 세미나 등을 지원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또 다른 인재양성을 위한 진로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 공유·확산으로 지역기업 청년일자리 사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일자리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안부와 충북도, 영동군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이며, 도내 11개 시·군 지역기업과 청년의 매칭을 통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 직무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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