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상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인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에 4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사업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의 시·군·구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5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며, 연간 4,000만 원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천안시 지역형 공공스포츠클럽은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천안축구센터, 천안스포츠마스터클럽(SMC수영장)을 거점으로 지정해 지역 내 수요에 따라 종목별,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수준별 등 12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메타버스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으로 국내·국외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스마트사이클(즈위프트)과 전문가가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단계별 유산소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설정해 운동할 수 있는 휠체어 전용 운동기구(휠리엑스)를 신규 도입해 운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천안시장)은 “천안시민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종목형, 건강형, 신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과 같이 다양한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약 없는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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