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들여 ‘아마존’ 테마로 2024년 개장 목표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난달 30일 신평면 초대리 일원에 ‘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개발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의 자연경관 등 휴양자원을 농업과 연계ㆍ개발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 ㈜조이로부터 지정 신청서를 접수해 관련 부서 협의, 주민 의견 청취, 농업ㆍ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30일 자로 ‘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2024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9만4천491㎡ 부지에 향후 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아마존’이라는 테마로 물놀이장, 캠핑장, 농업 전시ㆍ체험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된다면 주민들의 높아진 여가 활동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왜목마을ㆍ합덕제ㆍ솔뫼성지 등과 같은 당진 대표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