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음주운전자 96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7명 적발된 셈이다.

이 중 25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 71명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들뜬 분위기 속 음주운전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내년 1월 말까지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장소를 변경하며 단속 활동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형 복합 감지기를 활용해 단속을 벌인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647건으로 2020년(743건)에 비해 1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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