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벤치마킹

당진시를 방문한 경기도 안성시 관계자들이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도’ 벤치마킹 회의를 열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 민선 8기 주요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방세 소액환급금 기부제도’는 소액이란 사유로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인해 누적되고 있는 3만원 이하의 지방세 환급금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제도다.

해당 사업 시행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이웃사랑 실천과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어 호응을 얻자 지난달 23일 경기도 안성시는 소액환급금 기부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당진시청을 방문키도 했다. 이날 시는 안성시에 ‘소액환급금 기부제도’의 수립 및 시행까지의 추진과정, 기부제도와 연계한 향후 정책의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납세자 편의 사업에 대한 사항을 지자체 상호 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당진에서 시행 중인 소액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에 관해 전화·방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소액환급금 기부제를 도입으로 소액 미환급금은 줄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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