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6일부터 8개 읍·면 지역에서 무료 이동검진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오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8개 보건지소에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검진 항목은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의 일반 건강검진과 4대암(위·대장·유방·자궁) 검진이며 50세 이상 남성 대상으로는 전립선암 검진도 진행된다.

전립선암 검진의 경우 전립선암이 국가 암에 포함돼 있지 않고 비뇨기과 방문자도 높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은 암이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이며 검진 연령은 위암·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다.

이동 검진 일정은 오는 12월 6일 유구보건지소를 시작으로 7일 우성보건지소, 8일 탄천보건지소, 9일 의당보건지소, 12일 사곡보건지소, 13일 정안보건지소, 14일 계룡보건지소, 15일 신풍보건지소 순으로 총 8일간 진행된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검진 당일 금식 후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 검진 외에도 관내 암 검진 기관 15개소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검진이 최고의 예방이므로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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