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29일 14시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MZ세대 학부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K-문화콘텐츠와 한류]라는 주제로 국제 학생 학술세미나를 온라인 줌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대학 재학생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학생 그리고 해외 교류대학인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 카자흐스탄 국제관계및세계언어대학의 학부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MZ세대의 시선으로 한류 문화와 콘텐츠를 연구하고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학부생 중심의 한국 드라마를 통한 한국문화 학습과 한류 인식, ▶파키스탄의 한국문화 콘텐츠 양상과 한류 현황, ▶카자흐스탄에서 확산된 한류, ▶베트남에서 한국 K-문화콘텐츠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는 강력한 한류, ▶소프트파워로 본 한류로서의 미디어콘텐츠, ▶웹툰의 K-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 ▶MZ세대가 바라보는 CIS지역 속 한류 진출 동향과 발전과제, ▶랜선으로 이루어지는 K체험, ▶K- 뷰티 어디까지 알고 있나 등이다.

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부생과 해외 교류 대학 학부생의 교류를 통해 학술적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첫 학부생 중심 국제학술대회로 전 과정을 학부생 주도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한만춘 (러시아지역학전공 교수)학장은 “이번 세미나가 단순히 국내외 학생들의 K-콘텐츠와 한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넘어선 학문적 연결고리가 되어 K-문화와 타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비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학년도부터 명칭이 변경된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글로벌지역학부 내 한국언어문화전공을 포함하여 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 지역학전공을 개설하여 언어권 지역의 문학과 언어를 넘어선 역사, 문화, 경제 등 지역학을 조명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국제적 감각을 지닌 실용적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언어문화전공은 2017년도부터 한국어교원 양성 교과과정을 도입하여 재학 중 한국어교육실습을 포함한 한국어교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과목 45학점 이상을 이수할 경우 졸업 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정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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