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위 15% 기관으로 선정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226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7만5천270여건의 돌봄서비스를 진행, 서비스 제공과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위 15%(전국 35개소)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제공영역, 아이돌보미 확보, 활동 참여, 예산집행 등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돌봄 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육공백 해소와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 가족센터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 올해 22명의 아이돌보미를 신규 양성해 총 17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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