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에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공연이 열린다.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공연은 2022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한국 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사)인천 남사당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전통예술의 장르를 융·복합해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남사당놀이 특색과 장점을 살린 창작 연희극이다.

이 작품은 남사당놀이 인형극의 주요 캐릭터인 박첨지를 인격화해 현대사회 외모 지상주의와 물질 만능주의를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공연은 남사당놀이 6종목인 인형극, 탈출, 버나, 살판, 줄타기, 풍물을 현대적으로 콘텐츠화 시켜 MZ 세대까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괴산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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