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협회장배 우승

충북 충주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충청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충청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신명중학교 축구부(감독 김학순)가 6년 만에 충북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신명중에 따르면 지난 6년간 팀 해체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 24~26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충청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청주 대성중을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김학순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주장을 맡고 있는 박태준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양성빈 선수가 수비상을, 김동민 선수가 GK상을 수상했다.

2016년 이후 행정적인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60여명 이던 선수단이 현재 1·2학년 선수 17명으로 축소, 해체의 위기 속에서 월드컵대표 2명을 배출한 김학순 감독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김학순 감독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훈련이 꾸준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충북 최고의 팀이라는 명성을 다시 찾아 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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