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단양만천하스카이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개최
내달 4일까지 단양읍·가곡면서 열려…200여명 참가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1회 단양 만천하 스카이배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된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단양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단양읍과 가곡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텐덤 정밀착륙 부문, 크로스컨트리 부문, 일반 동호인 부문으로 진행되며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대회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요즘 MZ세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 활공장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비행 방해 요소가 없어 이착륙이 쉬어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단양 관내 패러글라이딩 업체 소속 직원들이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입신고를 최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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