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들여 도안면 노암리에 스마트팜 체험농장 등 마련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22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여기에 군비 35억원을 포함해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안면 노암리 4만1천250㎡ 부지에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체류형 농촌체험 관광시설을 2024년까지 조성하고,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와 스마트팜 체험농장을 노지와 하우스, 컨테이너형 등으로 조성해 생산·연구·체험·교육 등 복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로컬 마켓과 카페테리아도 갖춰 체험마을 리조트와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묘삼으로 속성 재배하는 기술을 접목한 수경재배 새싹인삼 생산 체험시설을 설치해 관내 음식점과 공공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2022년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귀농·귀촌과 연계한 11개 사업에 10억~50억원 등 290억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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