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미평가회서 농업인, 소비자 모두 호평 일색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품질 공주쌀 육성단지 조성사업 결과 보고 및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결과보고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통합RPC 등 관계기관, (사)한국쌀전업농 공주시연합회 회원, 사업 참여농가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밥맛이 매우 우수한 예찬벼 재배단지를 조성, 고맛나루 쌀 삼광과 함께 경쟁력 있는 공주쌀로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결과보고회는 지역농협 및 통합RPC와 연계해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예찬벼 재배단지 129ha를 조성한 과정과 함께 올해 예찬쌀 평균 생산량은 300평당 515kg으로 약 1천t의 벼를 생산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생산된 예찬벼가 경쟁력 있는 최고품질 공주쌀로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식미 평가도 실시했다.

식미평가 품종은 공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친들’, 고맛나루쌀 원료곡 ‘삼광’, 올해 사업으로 육성하는 최고품질 ‘예찬’ 3가지로, 평가자 165명의 종합평가 결과 최고품질 품종인 예찬이 1위를 차지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행사는 예찬벼가 공주를 대표하는 최고품질 공주쌀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 내년도에는 최고품질 예찬벼 재배단지를 300ha까지 확대하고 브랜드 개발을 통해 예찬쌀이 공주 대표 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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