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호의 나침판] 사화론(巳火論)
[송춘호의 나침판] 사화론(巳火論)
  • 충청매일
  • 승인 2022.11.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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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바르도 대표

사주팔자는 천간 10글자와 지지 12글자 중 천간 10글자 지지 4글자로 총 8글자로 이루어진다. 이들 가각의 글자는 엄청난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중 오늘은 사화(巳火)에 대해서 알아본다. 사(巳)는 동물로는 뱀을 의미한다. 방향은 손방(巽方)이며 시간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나타낸다. 계절로는 초여름이며. 절기로는 입하와 소만이 들어 있다. 사월(巳月)은 육 양지기로서 음기를 시생(始生)하는 전 단계이므로 자칫 방향성을 잃고 우왕좌왕하기 쉽다.

또 경금의 장생지로서 미래를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巳)는 문창성으로서 인식사고 지능이 뛰어나고 통찰과 혜안이 있어 한 수 앞을 보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정신결과물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직업적성으로 학술연구 분야에 뛰어나다. 아울러 예감, 직감, 영감이 뛰어난 편이다. 사월을 모내기 철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같이 일을 한다. 그래서 집 나간 사람도 사월에 들어오고 사유축(巳酉丑)생이 많이 있는 단체는 화합이 잘된다. 그리고 사(巳)는 충효를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巳)대운에 부모님 모시기도 한다.

사화는 빛, 소리, 전, 통신을 의미한다. 물론 적외선, 방사선 등 전자기파를 나타낸다. 숫자로는 2이며, 오장육부로는 소장을 나타내고 색은 붉은색을 나타낸다. 유교적으로는 예의(禮義)를 의미하고 명랑, 달변으로도 연결한다.

사화가 신강(身强)이면 직선적이고 자기 노출이 심하며, 성질이 급하고 싫증을 잘 내며, 권태가 빨리 와서 조변석개라 한다. 반대로 사화가 신약하면 무례하고 비굴하다. 크게 봐서 사화의 성격, 특히 사일(巳日)에 태어난 사람은 성질이 급하고 일직선이며 외곬 성격이다. 따라서 사일에 태어난 사람이 화를 많이 내고 흥분이 되어 있을 때 뱀이 일직선으로 쫓아올 때 옆으로 비키면 되듯이 상대방이 진정될 때까지 참든지 아니면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된다. 또한, 싫증을 빨리 느끼며 남의 흉보는 데는 일등이다. 이유는 화기가 강한 사람이 남의 비평을 잘하기 때문이다.

사(巳)가 신(申)을 만나면 사신합(巳申合)으로 수(水)의 성질로 바뀌었다가 다시 파(破)되어 결국에는 형(刑)으로 바뀐다. 이는 처음에는 좋아서 만났다가 결국에는 서로 안 좋게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화가 인사신(寅巳申)를 가지고 있거나 운에서 만나면 삼형살이 되어 여러 사건 사고를 겪게 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나 시험 합격 또는 계약 파기 등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한다.

사화가 묘(卯)를 만나면 귀문관살이 이루어진다. 이는 해당당 육친과의 시기, 질투, 집착 등을 나타내며, 운이 잘 흘러갈때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 사(巳)는 그 자체로 프로페셔널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지장간 속의 경금(庚金)은 숙살지기로 가치높고 권력있는 분야를 상징하며, 금융 법무, 의료, 군인 등의 직업성을 나타낸다.

사주팔자의 직업궁에 사(巳)를 가지고 있으면 빛, 소리, 전자, 통신, 전기, 화학, 가스 , 휘발성, 약품, 영업, 홍보, 항공, 여행사, 극장, 언, 방송 등의 직업이 잘 맞는다. 질병으로는 심장, 소장이나 혈액 순환 장애에 신경을 써야한다. 요식업으로는 장어, 국수, 스파게티점도 좋고, 장소는 번화가에서 하면 잘된다. 더 정확한 직업성은 주변 글자의 배속을 잘 살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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