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조별리고 2차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민국이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4일 우루과이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벤투식’ 빌드업 축구로 ‘강호’ 우루과이를 코너로 몰아붙이며 0대 0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승점 4점으로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나는 1차전 포르투갈에게 패하면서 H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 끝에 승점을 확보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득점은 없었지만 슈팅 찬스까지 만드는 과정이 좋았고, 무엇보다 수아레스, 누녜즈, 카바니가 버틴 우루과이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어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한 것은 우려스럽다.

한국은 3차전 상대가 H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이라 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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