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빅데이터통계학과 전공 학생들이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원동준, 송아연, 진완서 학생)
청주대학교 빅데이터통계학과 전공 학생들이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원동준, 송아연, 진완서 학생)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빅데이터통계학전공 학생들이 2022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1팀이 우수상을, 3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원동준·송아연·진완서 학생팀은 기술 보호가 어려운 디지털 치료제의 특성에 관심을 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치료제 기술 보호 전략 수립’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려상을 받은 이현수·우예림·김나연 학생팀은 메타버스의 몰입도를 위한 음향 처리 속도을 위한 ‘LIDAR 기반 맞춤형 HRTF 제공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영재·김민성·이상혁 학생팀은 ‘소음 단계에 따른 노이즈 제어’ 기능을 AR Glass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장준혁·박기명·남우경 학생팀은 ‘자율주행의 발전에 따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발전 동향’을 주제로 향후 연구개발 방향으로 생산 공정, 구조에서의 비용 저감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 출제·심사를 담당하고, 학생이 미래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 대회다.

올해는 새롭게 참여한 구글코리아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30개 기업 등이 클라우드 기반 laptop(휴대용 컴퓨터)을 활용한 교육 분야 비즈니스 모델, 전기차 시장에 적합한 양극재 등 유망기술 등 총 41개 문제가 출제됐으며, 국내 약 72개 대학에서 2천80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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