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초·중·고 학생 200명과 교원 10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충북 소프트웨어(SW) 해커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열리는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프로그래밍 문화를 확산하고 창의 융합적이며 사회적 감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최됐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소프트웨어 해커톤과 함께 소프트웨어 리더십 워크숍, 컴퓨터꿈나무축제 공모전 작품 전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학생 소프트웨어 해커톤에는 43개 학교 총 172명이 참가해 4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조합한 창작물을 만들어 냈다.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교육적 활용과 소프트웨어교육의 미래를 살펴보는 소프트웨어 리더십 워크숍과 컴퓨터꿈나무축제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26팀의 26개 작품이 전시됐다.

백우정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으로 결과보다는 협력과 공유의 과정을 즐기면서 학생들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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