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이용 가능…보안 수준도 높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버스정류장 390여 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빠른 ‘WiFi 6E’를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접속과 보안 접속으로 구분해 보안 수준도 높였다. 설치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통신사가, 통신 요금은 청주시가 부담한다.

시는 또 이달 중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와 골목 9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내년에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479개를 비롯한 900여 개 공공 와이파이를 다룰 통합관제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경미한 오류는 원격 제어로 즉시 조치할 수 있다”며 “공공 와이파이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