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자연의 긍정적 가치 전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난 25일 미래농업 인재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당진시 4-H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당진 4-H 연합회는 농촌의 부흥과 재건 운동 및 농촌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역을 양성키 위한 학습인 단체로 이번 발표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4-H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4-H 화합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4-H회원들은 올해 간 진행해온 과제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홍보했으며 참여한 10개교가 활동성과 및 발표, 공연 경진대회를 열어 뜨거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활동성과 경진대회는 각 학교 4-H회의 연간 활동 과제 활동, 회의 생활, 봉사활동 등의 성과를 피켓 제작 및 활동 성과물을 전시·홍보했고 발표경진대회에서는 과제 활동 내용을 파워포인트,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발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 대회는 특히 학생 4-H 회원들이 직접 주인이 돼 활동성과·발표·공연 등을 스스로 준비‧운영해 청소년들이 기존 행사보다 더 높은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돼 청소년 행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제경진을 통해 당진 4-H 회원들이 민주시민의 덕성을 함양하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4-H 이념이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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