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포인트 존을 부착하고 있다.
충주경찰서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포인트 존을 부착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김철문)이 지난 25일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무신호 횡단보도에 ‘보행자주의’ 포인트 존을 제작·설치했다.

경찰서는 지난 5일 화물차와 보행자가 충돌해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무학시장 앞 무신호 횡단보도에‘보행자주의’ 포인트 존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 충주서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들의 일시정지를 유도하도록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플래카드도 게시했다.

또한, 야간에도 차량 전조등 반사로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충주 관내 70개소에 ‘보행자주의’ 포인트 존(고휘도반사지)을 제작해 전봇대에 부착했다.

충주 지역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33%로 이중 65세 이상 어르신 보행사망사고가 42%를 차지하고 있다.

김철문 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을 분석해 포인트존 부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보행자 교통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