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센터장 이진구)는 11월 22일 기업 현장훈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2 일학습병행 OJT(On-the-Job Training,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 Forum’을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 담헌실학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OJT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의 현장훈련에 대한 표준 모델을 제시해 훈련내용 및 효과, 운영관리 등의 측면에서 기업 간의 편차를 해소하고, 현장훈련에 대한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개회에 앞서 구인기업에 대한 소개와 직업계고의 취업연계를 위해 마련된 ‘다자간 소통의 장’ 행사에서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참여기업 관계자와 직업계고 취업 관계자들 간에 채용연계를 위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학습병행 학습기업들의 현장훈련 우수사례 포스터를 게시하여 참여한 학습기업 관계자분들에게 OJT 운영관리와 훈련성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이진구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의 개회사와 고용노동부 박형진 사무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21년도 일학습병행 OJT Forum 현장훈련 우수사례 대상인 ㈜성창오토텍 장희택 팀장의 ‘작년은 우리, 올해는 여러분이  주인공’과 본교 명재규 교수의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연결하는 기막힌 소통법’, 마지막으로 김민철 교수의 ‘일학습병행 PBL 우수 훈련과정의 모든 것’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한국기술교육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학습기업들이 참여한 ‘일학습병행 현장훈련 우수사례’ 시상이 이어졌다. 평가결과 ‘대상’은 주식회사삼화, ‘최우수상’은 ㈜케이엠안성공장, 씨엔씨에이드주식회사에게 돌아갔으며 총 18개의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한기대 일학습병행대학 홈페이지(https://dual.koreatech.ac.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진구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학-기업-직업계고 간에 일학습병행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기대는 평생교육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OJT 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일학습병행제도의 질적 향상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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