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추인)은 11월 22일부터 2회기로 신양초와 인근 하천에서 신양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상상톡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환경단체인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과 연계하여 실시되며, 예당호와 주변의 인근 하천의 수질 측정과 생태환경조사 등을 통해 올바른 환경 의식과 환경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2회기로 운영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의 활동 내용을 분석 및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예당호 주변의 환경실태를 파악과 보존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우리 마을의 하천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없었는데, 제 눈으로 직접 하천 주변의 쓰레기와 수질 측정을 해 보니 환경 오염의 피해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되었다.” 라며 “우리 마을 하천과 예당호를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하였다.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문추인 교육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1회성 체험중심 환경교육이 아닌 지역 관련기관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환경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생태적 전환을 위해 실천과 공유가 필요함을 느끼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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