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화물연대 총파업 대응을 위한 비상 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도는 화물연대 파업 개시에 따라 비상수송 대책상황실을 비상수송 대책본부로 격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국가위기관리매뉴얼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수송 대책상황실을 꾸린 도는 총괄반, 수송반, 홍보반 등 3개 반을 통해 화물연대 파업예고에 대응해왔다. 자가용 화물자동차(8t 이상 카고트럭, 견인형 트랙터) 유상 운송허가, 시멘트 3사 경찰 보호조치, 주요 보호대상 시설물 주변 주·정차 위반 단속과 견인 등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업체가 도내 북부권에 집중해 있다”면서 “화물수송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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