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는 충북도, 경찰 및 25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2022년 ‘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 연대캠페인’을 25일 청주시 소나무길 광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 및 예방활동에 대해 공감과 연대를 표방하는 도내 기관·단체의 지지발언을 시작으로, 성안길(철당간) 광장까지 진행되는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월 25일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독재자 라파헬 트루히요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세 명의 정치활동가 미라발 자매들을 기리기 위해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이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성폭력추방주간과 가정폭력추방주간을 통합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캠페인을 진해하고 있다.

충북센터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를 넘나들며 우리 일상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로 생각해야 할 만큼 중요한 문제이다.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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