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들여 연성동박 적층판 생산 공장 건립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넥스플렉스는 22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증평 2산업단지에 연성동박 적층판(FCCL)을 생산하는 제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넥스플렉스 박동원 대표이사와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군의장,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진대제 회장과 공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넥스플렉스 사는 증평 2일반산업단지 2만7천㎡(8천200평) 부지에 2027년까지 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연성동박 적층판(FCCL)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이 회사는 2018년 9월 증평 일반산업단지에 사업비 1천200억원을 투자해 1공장을 신축하고 가동 중이나 생산량 증대와 사업영역 확대 등을 위해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도와 증평군은 지난 8월 ㈜넥스플렉스 사와 투자협약을 했다.

넥스플렉스는 스마트폰 정보기술(IT)기기 필수부품인 연성회로 기판 핵심 소재인 연성동박적층 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 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인증과 5천만 달러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등 캐스팅방식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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