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 INTERTEC서 현장 학습 실시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1명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38일간 일본 ㈜INTERTEC에서 글로벌 반도체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사진)

참여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재난안전 △산업안전 △근로기준법 △직무역량향상 프로그램 △리더십, 팔로우십 향상 프로그램 △일본어 심화 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글로벌 현장실습 기간 학생들은 현지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장비 유지보수 기술 교육, 노광장비 반도체 공정 실습, 일본의 반도체 장비 이해, 신규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 등에 참여하며 인턴실습에 가까운 실제 현장실습이 이뤄졌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이하은 학생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의 뛰어난 기술력을 직접 실습하고 현지인과 함께 연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반도체 장비 회사에 취업을 앞둔 저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고, 반도체 장비 기술력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2013년 일본 오이타 LSI클러스터와 MOU를 체결해 ㈜STK, ㈜INTERTEC 등 반도체 관련 기업 공장견학을 비롯한 글로벌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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