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 충남 청양군 명예군수 가남초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병권 충남 청양군 명예군수 가남초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유병권 충남 청양군 명예군수가 지난 17일 청양 가남초등학교 도서관 개관식을 방문해 특강을 펼치고 비봉면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의 미래를 빛낼 인재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양에서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권 명예군수는 가남초등학교 제5회 졸업생으로 청곡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청곡장학회는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10억원의 이자수입 및 상가 임대수입으로 마련된 것으로 2016년부터 장학금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총 56명(초등 25, 중등 7, 고등 13, 대학생 11)에 대해 총 2천580만원(초·중 등 30만원, 고등 40만원, 대학생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재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 현재까지 비봉면 명예면장, 2013년부터 청양군 명예군수를 맡으면서 고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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