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원교육문화원, 초청 강연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중원교육문화원(원장 이종구)은 지난 19일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총 50명을 대상으로 ‘이안 시인과 함께 떠나는 동시 소풍’ 작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가 초청 강연회는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독서기회와 인문학적 감성을 제공하는 자리이다.

충주 출신인 이안 시인은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글자동물원’의 저자로, 대표작으로는 ‘목마른 우물의 날들’, ‘고양이의 탄생’, ‘기뻐의 비밀’ 등이 있다.

작가는 강연회를 통해 동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에 대해 관중과 유쾌한 소통을 했다.

아울러 본원 1층 로비에서 이안 작가의 미니 작품 전시회를 열고 이용자들과 함께 △작가님께 한마디 △이 시가 제일 좋아요! △내가 시인이 된다면? 등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이안 시인 강연회와 관련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러와요, 글자동물원에, 다같이 돌자! 글자 동물원’을 주제로 동시 써보기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이종구 원장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창작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