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왼쪽 두번째) 충북교육감이 부산교육청, 강원교육청,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들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인성교육에 적극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18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신경호 강원교육감,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3개 교육청이 함께 한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주는 교직원,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인성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협조 △학생·학부모·교직원 선비정신 수련 참여 협조 △인성교육 수련·연수 프로그램 운영 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이다.

2001년 설립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선비정신 수업, 도산서원 탐방, 퇴계종택 방문, 인사예절 체험 등 퇴계 선생과 옛 선비의 훌륭한 선비정신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교원에게는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인성 공동체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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