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우표의 위변조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최근 ‘대금’과 ‘천마총 관모’를 소재로 한 일반우표 2종에 스마트 정글이란 특허기술을 적용해 11일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스마트정글은 특수패턴 설계기술을 적용해 각도에 따른 미세한 선의 굵기와 간격의 차이를 둔 특정보안패턴을 이미지에 숨기고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보안기술이다.

‘대금’과 ‘천마총 관모’ 일반우표 2종 금액은 각각 1천원, 2천530원으로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대금’과 ‘천마총 관모’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전용 앱(App)인 수무늬를 설치해 찍어 보면 위조 여부를 바로 식별할 수 있다.

특수 보안 패턴이 적용돼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수무늬 앱을 통해 보면 우정사업본부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김상헌 조폐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우표 사용 감소에 따라 발행량도 감소하는 추세지만 스마트폰으로 위조확인이 가능한 고품질 우표 발행으로 우표가 다시 국민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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