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17일 요청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관내 주요 공원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 입양하기 △반려동물 등록하기 △맹견 소유자 맹견보험 의무가입 및 교육 이수하기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2m 이내 목줄 착용 및 인식표 부착하기 등 반려동물 에티켓을 안내했다.

시는 동물보호소에서의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당진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반려동물에 대해 마리당 최고 30만원까지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동물보호소(☏041-356-8210)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에 한해 당진시민 우선으로 입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양을 희망하면 신분증, 이동 가방 또는 목줄을 지참해 보호소에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소유자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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