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은 지난 10일, 이영숙 천안시 새마을부녀회장이 직접 재배하고 준비한 김장김치 30박스(300kg)를 전달받아 천안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30가정에 배분했다 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웅호 충시복 기획홍보팀, 이영숙천안시 새마을 부녀회장, 김민아 시각복지관, 사회복지사)

시각복지관은 “해마다 저소득 시각장애인을 위해 김장김치 지원 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이영숙 회장이 올해는 직접 참여하기로 마음먹고 직접 재배한 재료준비와 버무리기, 포장까지 정성스레 준비하여 시각 복지관 측에 전달해 더욱 의미가 컸다”라고 알렸다.

이영숙 천안시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준비가 어려운 시각장애인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런 기회가 만들어져 참으로 감사하고 이번 나눔 활동이 누군가의 또 다른 참여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재흥 관장은 “겨울나기의 시작인 김장김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이 많다”며, 깊은 관심과 동참으로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낸 이영숙 회장에게 복지관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 천안지점(지점장 고반석)은 지난 16일,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에 김장김치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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