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 능력 고려한 징수활동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상수도 요금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2 하반기 체납요금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징수 목표액은 지난해 체납액 9억7천561만8천원의 77.1%인 7억5천220만2천원이다.

지난 15일 기준 징수액은 7억4천265만7천원으로, 목표액 대비 98.7%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남은 기간 징수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회 이상 체납수용가에 단수처분예고서 및 전화·문자 발송 등 납부 독려하고 있다.

징수기동반을 구성해 체납수용가 주소 거주지와 사업장을 방문, 납부의지 및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징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는 스스로 재기할 수 있도록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한다.

고질 고액체납자는 정수처분,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하게 납부를 촉구하는 등 납부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친다.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 부실채권 체납건 등은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수도요금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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