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지난 15일 단속반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야간단속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원룸, 상가가 많은 대학가 근처인 모충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검정 비닐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일회용품에 담긴 배달 음식물 통째로 그대로 버려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서원구는 쓰레기를 집중 단속했으며 그 중 4건 적발했다. 또 현장 단속 중 검은봉지와 일회용품을 그대로 버린 학생을 발견해 계도조치했다.

서원구는 투기가 심각한 지역에는 불법투기를 감시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분 환경위생과장은 “무단투기가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으나 여전히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많다”며 “현장 사진 등을 게시해 쓰레기 배출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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