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성공땐 2025년 인류 착륙 추진

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의 39B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시스
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의 39B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이 16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앞서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지난 8월 29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엔진 부분에서 액체수소 연료 누출 및 기상 악화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다. 2차 발사일인 9월 3일에도 연료 누출이 감지되며 작업이 중단됐다.

9월 27일 3차 시도를 진행하려 했으나 카리브해 남부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이안'이 발사대가 위치한 플로리다 해안 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상 조건이 악화되자 발사가 최종 취소됐다. 지난 14일로 정해졌던 4차 시도 역시 허리케인 '니콜'이 다가오며 이날로 이틀 미뤄졌다. 이번 비행이 성공할 경우 2024년에는 비행사 4명이 탑승해 유인비행을 하며, 2025년에는 유인 착륙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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