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통합관제센터 직원에 감사장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가짜 금목걸이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이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16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충주시 성서동 주변 금은방 2곳에 남성 2명이 미리 준비한 금목걸이를 맡기고 현금 등을 받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업체 CCTV에 포착된 용의자 2명의 인상착의를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전했고, 관제센터 요원의 신속한 모니터링의 결과 사건 발생 1시간20분 만에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4·5월에도 차량털이범 검거에 도움을 주는 등 경찰과 협조해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노력하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이날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김철문 충주경찰서장은 “관제센터 요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문적인 모니터링 능력이 용의자 검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없고 안전한 충주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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