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범죄 사전 예방 초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경찰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전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나선다.

수능 시험 종료에 따른 심리적 해방감과 연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 탈선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

충북경찰청은 내년 2월 17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 환경을 점검·단속한다.

청소년 음주·흡연, 신분증 부정사용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 관련 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이후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선정해 순찰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지역 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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