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남서울대학교(윤승용 총장) 사회봉사지원센터는 15일 교내 지식정보관 봉사홀에서 ‘학생의료교육봉사단’(SMEC)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건의료봉사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남서울대 보건계열 학생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학생의료교육봉사단’은 보건계열 학생들의 보건의료봉사역량 강화와 비보건계열 학생들의 기초의학지식 습득 지원 및 보건의료봉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은 응급구조학과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교내 복지계열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CPR)과 구강관리 관련 기초교육을 집중 제공한다. 연령 및 장애 유무 등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실시로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방문했다.

유 이사장은 발대식 축하 인사와 함께 의료봉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의료봉사지원체계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말하며 발대식에 참여한 150여 명의 보건계열 학생들의 보건의료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의료교육봉사단’의 지도교수인 응급구조학과 이창희 교수는 “이제 심폐소생술이나 질병예방을 위한 기초기술은 모든 국민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 가운데 하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만나는 우리대학의 자원봉사자들과 복지계열 전공자들이 이와 같은 역량을 우선적으로 보유할 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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