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체조·육상 두각

충북교육감기 체조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청주 내수중 선수들.(왼쪽부터 이윤희, 이현성, 박현범)
충북교육감기 체조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청주 내수중 선수들.(왼쪽부터 이윤희, 이현성, 박현범)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 청주 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가 충북교육감기대회 출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부(공기소총)와 체조부(기계체조)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육상 멀리뛰기에 출전한 3학년 김태연 학생도 본인 기록을 무려 40cm나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부는 윤현주 지도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하에 기본기를 착실하게 쌓아 올려 충북소년체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교육감기대회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올해 처음 공기소총을 잡은 1학년 이은미 학생은 학교 선배인 2학년 서은빈, 김지오 학생에 이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새로운 사격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상진 지도자의 지도를 받는 체조부도 단체전 금메달과 더불어 1학년 박현범 학생이 3학년 선배 사이에서 본인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지난 청주교육장배대회 우승으로 이번 교육감기대회에 청주시 대표로 참여한 3학년 김태연 학생은 운동부는 아니지만 강한 성취욕과 부단한 노력으로 뜻깊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종희 교장은 “내수중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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