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최우수상’…당진 3동 ‘특별공모’·市 ‘제도정책분야’ 수상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주민자치가 지난 10~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 국무총리상에 고대면 주민자치회(사진), 특별공모분야 당진 3동 주민자치회, 제도정책분야에 당진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의 신평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당진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민자치의 우수지역임을 공고히 했다.

고대면 주민자치회는 ‘온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학습공동체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활동은 농번기 등으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고대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 게이트볼협회, 노인회,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로타리 클럽, 마을 교육 자치회 등 마을 직능단체들이 함께 아동·청소년 돌봄을 위해 함께 협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진 3동의 공동체 중심 노인 돌봄 사업 ‘당신을 위한 진심 하우스’가 특별공모 분야를 수상한 데 이어 당진시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제도정책 분야에 선정돼 행정과 주민자치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성환 시장은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이번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이 지역 활성화에 첫걸음인 만큼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지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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