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지난 12일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이용 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위한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통강화프로그램은 아이돌보미와 이용자가 상호 존중과 친밀감, 신뢰감을 형성해 아동에게 긍정적인 돌봄 서비스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한 가정들은 아이돌보미와 한 팀을 이루어 가족별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만들어 추억을 쌓는 기념 촬영도 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A씨는 “일과 육아의 바쁜 일정으로 아이돌보미와 이야기 나눌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돌보미 선생님과의 친밀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용자와 아이돌보미가 친밀감 형성 및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육아의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은 가정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화(070-7733-8300) 또는 누리집(www.idolbom.g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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