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억 들여 내년 완공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쾌적한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334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금년분 사업에 대해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실시설계 중인 광천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남당리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에 대해 최대한 사업효과가 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홍성읍 일원에 공사 중인 사업은 하수관로 33km를 신설해 사업구역 내 개인 단독 정화조를 폐쇄하고 하수관로에 직접 연결해 하수처리장까지 연계처리됨으로써 주민들의 오수 노출을 원천 차단하고 주기적으로 정화조를 청소할 필요가 없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며, 나아가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는 공공사업이다.

공사를 시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성군은 당일 굴착구간은 당일 복구를 원칙으로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포장복구 구간을 포장 전 단차부분에 모래주머니 및 야간 경광봉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성군의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은 2016년에 수립됐으며 그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2023년 대부분 공공하수도사업이 완료되고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수립 시기가 도래됐다.

이에 홍성군은 2023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수립을 통해 새로운 중앙정부의 국가정책을 반영하고 홍성군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효율적인 공공하수처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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